안녕하세요 20대 블로거 이사입니다.
한껏 추워진 계절 찬 바람이 불어오면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도 생각이 나지만 주식을 하는 분들에게는 금융주가 생각나는 계절일 겁니다. 다름 아닌 결산 배당금 때문이겠죠.
올해 금융주 전망은 밝다고 예상되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이런 판단이 내려지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융주란?
일단 금융주가 무엇인지부터 알려드려야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금융이라는 단어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은행종목과 증권종목이 모두 금융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우리 금융지주 등 전통적인 은행들과 함께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회사도 금융회사로 포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상상인과 같은 저축은행 역시도 금융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금융주는 공식적인 단어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 00주로 테마를 설정하면서 등장한 개념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개개인별로 정의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만 크게 보면 대동소이합니다.
2. 금융주 전망이 밝은 이유
오늘 글의 제목에 금융주의 전망이 밝다고 붙여봤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명확합니다. 금융주의 실적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KB금융의 재무제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매출액도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눈여겨볼 건 당기순이익인데요. 당기순이익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높아진다는 것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순수한 이익이 늘어난다는 말이죠.
KB국민은행만 이런 실적을 보이는 건 아닙니다. 지금 대부분의 금융주를 보면 이렇게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왔는데도 이 정도인 것을 보면 엄청난 실적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국민은행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순이익이 약 1.3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역대 최대라고 뉴스 기사에서도 뜨고 있는데요. 그만큼 금융주의 실적은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덕분에 지금 금융주의 3개월 차트를 보면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12월까지 조금씩이지만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와 함께 한국에서도 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줄이기 위한 기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마진율을 끌어올려 더 높은 실적이 가능하게끔 하는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대출규제로 인해 어느정도까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출규제가 가계에 대해서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대출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내년까지도 높은 실적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3. 금융주 배당순위
그렇다면 금융주의 배당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을 기준으로 살짝만 들여다보겠습니다.
대략적인 배당순위를 보면 대신증권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메리츠증권, 신영증권이 이어가고 있고,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높은 수익과 금리상승 이슈로 인한 정책적 혜택에 힘입어 앞으로 금융주에는 꽃길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찬바람 불 때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투자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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