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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정보

기준중위소득 총정리(2021년 중위소득 100% 등)

by 통하는 정보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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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중위소득이란?

지금은 중위소득이라는 개념이 대중화되어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위소득 자체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위소득을 들어는 봤지만 여전히 중위소득의 개념을 확실히 모르는 분들도 있지요.


오늘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중위소득이란 소득의 가장 중간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을 한 번 해봅시다. 대한민국의 중위소득을 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을 소득 순위에 따라 1열로 쭉 세웁니다. 그리고 평균값에 상관없이 가장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이 중위소득 값으로 채택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평균값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위소득과 평균소득의 차이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된 사회에서는 평균값이 현실을 더 객관적으로 반영할까요? 중위값이 더 객관적으로 반영할까요?

정답은 '중위값이 더 객관적인 현실을 반영한다'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A사회에 구성원은 소득이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 80만 원, 1200만 원입니다. 평균값을 구해볼까요?

  • 평균값 : (10+20+50+80+1200)만원/5 = 275만 원
  • 중윗값 : 10, 20, 50, 80, 1200만 원의 중간 = 50만 원


어떤가요? 같은 사회의 같은 구성원, 같은 소득인데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평균값은 275만 원, 중윗값은 50만원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평균값과 중위값 중 어떤 게 더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대부분의 구성원 소득에 근접한 중윗값이 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에서는 중윗값을 사용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대사회에는 점차 평균값보다는 중위값을 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극화되고 있다는 말이죠.

2021년 기준 중위소득

2021년 기준 중위소득


2021년을 기준으로 중위소득은 위와 같습니다. 1인 가구는 약 180만 원, 2인 가구는 약 300만 원으로 가구원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중위소득도 늘어납니다.

당연히 가구원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근로 가능한 사람이 늘어난다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준 중위소득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1대 1의 관계를 가지지는 않습니다.

만약 1대1의 정비례 관계를 가진다면 1인 가구 180만 원, 2인 가구는 두 배인 360만 원, 3인 가구는 세 배인 480만 원으로 책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중위소득은 3인 가구 기준으로 400만 원이 되지 않습니다.

중위소득 산정표


이건 제가 임의로 만든 중위소득 산정표입니다. 2021년 중위소득 100%를 기준으로 해서 엑셀로 각 비율 별 중위소득을 구해봤습니다.

최근 중위소득으로 재난지원금이 정해지는 등 관심이 많을 텐데 이 표를 가지고 있으면 2021년에는 주요 정책들의 소득기준에 본인이 들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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