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안으로 등장한 자급제폰. 과연 자급제폰 단점이 과연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급제폰으로 변경을 권하는 자급제폰 예찬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자급제폰에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는 것처럼 완벽한 제도도 없죠.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약정 계약을 하는 것에 비해 자급제폰은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통신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아마 자급제폰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KT를 이용하는 분들의 경우 KT 멤버십 홈페이지에 가보면 KT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화 관람 시 포인트로 결제를 하거나 KT 멤버십 할인을 받는 문화행사 혜택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공연 예매에도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KT뿐만 아니라 SKT, LG U+도 멤버십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을 주겠죠. 최근 자급제폰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존 통신사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합니다.
알뜰요금제 이용자가 1,000만이 넘었다고 하니 아무리 준 독과점 형태로 핸드폰 시장을 나눠먹던 이통 3사도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자급제폰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직접 핸드폰 공기계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통신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쓰고있는 자급제폰과 알뜰요금제 결합상품 역시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통신사 혜택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통사 멤버십 혜택을 꼼꼼히 챙겨서 가입하시는 분들은 이 점에 주의해서 자급제폰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다만, 저같이 꼼꼼하지 못한 사람은 자급제폰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2.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
또 다른 큰 단점 중 하나는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고객센터의 생명은 빠른 연결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사용하는 자급제폰과 알뜰요금제 조합이라면 대기업과는 달리 인력의 한계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고 합니다.
인력이 많아야 빠른 대응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인 알뜰폰 사업자의 특성상 많은 고용자를 두기에는 재정적인 압박이 있습니다.
만약 인건비 비중이 높아진다면 알뜰요금제는 점점 알뜰해지지 않게 되겠죠.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고려해볼 것은 우리가 핸드폰 고객센터에 연락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몇 년간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고객센터에 전화한 경우는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대신 서비스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자급제폰과 알뜰요금제 결합상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자급제폰 자체로서는 큰 단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보편적으로 쓰이는 자급제폰과 알뜰요금제를 결합했을 때의 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결정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보면 좋은 글
'세상의 모든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폰 무제한요금제 한눈에 보기 (0) | 2021.12.14 |
---|---|
알뜰폰 요금제 얼마나 저렴한지 비교 (0) | 2021.12.13 |
자급제폰 싸게 사는 법 세 가지 (0) | 2021.12.07 |
자급제폰 내가 바로 구매한 이유 (0) | 2021.12.02 |
자급제폰이란? 쓰면 안 된다는 이유 (0) | 2021.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