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증권계좌개설 몇 개 사용해보니

예전에는 계좌 개설할 때 은행을 직접 가야만 했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강조되면서부터 주식 열풍과 맞물려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증권사의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이미 경쟁사들이 있는 시점에서 하나 둘씩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이제는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을 하지 않는 증권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었죠.

 

그러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문제아닌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대체 이 많은 증권사 중에서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생긴 것입니다. 예전에 꼭 대면으로만 계좌 개설을 했던 때의 사람들이 보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는 게 꼭 좋은 경험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사용해본 증권사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몇 개의 증권사를 이용해본 결과 좋았던 증권사를 우선적으로 추천해드리고, 그 외에 증권사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좌개설 이벤트를 정리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그건 다음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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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투자증권(나무증권)

가장 첫 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요즘 핫한 나무 증권입니다. 나무 증권은 굉장히 활발하게 마케팅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종종 그 마케팅을 확인할 수가 있죠.

 

꼭 이것 때문에 추천드리는 건 아니고, 나무 증권의 경우 어플 자체가 깔끔합니다. 색상도 초록색으로 통일되어있고, 직관적으로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메뉴들로 배치를 해놓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직관적인 메뉴 배치는 증권사를 선택할 때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주식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나의 증권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타 조건보다 이용이 얼마나 편리한가를 따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불편하다면 점점 어플을 이용하기가 싫어지기 때문이죠.

 

심지어 나무 증권은 수수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거래 형태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기준으로 0.19% 정도 됩니다. 다른 증권사는 0.5 가까이 되는 곳도 있으니까 약 60%는 저렴한 수수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무증권은 어플 이용도와 수수료면에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NH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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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두 번째로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사실 한국투자증권은 제가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처음으로 이용했던 증권사입니다. 그러니까 멋모르고 시작했던 것이죠.

 

사실 어플의 이용도 면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메인화면도 간단하고, 메뉴들도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최근 케이옥션과 관련하여 신영증권이 서버 불안정 이슈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을 오랜 기간 이용하면서 서버 불안정에서 불만이 있었던 적은 없을 만큼 서버의 안정성에서도 추천드릴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디자인적으로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나무 증권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약 60% 저렴한 수수료율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한국투자증권은 0.12% 정도의 수수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거래 금액대별로 다르기 때문에 추가금이 있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은 이 외에도 키움증권, kb증권 등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KB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쉽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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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은 토스 증권

마지막으로 토스 증권입니다. 토스 증권은 정말 칭찬할 만큼 어플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가장 뒤처진 후발주자인 만큼 높은 서비스를 보여야 이용자들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용자 친화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토스 증권 이용자들은 소위 말하는 서학개미들인데요. 해외주식에 관심있는 분들은 토스증권을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랜덤으로 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하니 지금 시기에 계좌를 개설해두면 좋습니다.

 

다만 토스증권 역시도 수수료 이슈가 있기는 합니다. 특히 해외주식은 환전을 한 후 투자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수수료 적용이 더 복잡한 면이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95%까지 환율우대를 해준다는 소식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계좌 개설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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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대 고민은 어떤 증권사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인데, 오늘 글이 선택의 시간을 줄여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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