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S의 열풍이 어마어마했던 한 해였습니다. 메이저 은행이 아님에도 국내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제는 보편화된 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도 토스 뱅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핀테크를 통한 간편한 은행 어플 이용도 토스부터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장점들에도 사실 저는 토스뱅크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토스뱅크 초기에 계좌만 계설했지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은 휴먼이용자였던 셈입니다.
그러다가 최근 토스 뱅크를 개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높은 파킹통장 금리 때문입니다.
1. 파킹통장 2% 금리 제공
가장 첫 번째로 토스뱅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높은 금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서 고객을 끌어모으는 FUN 마케팅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어도 혜택이 좋지 않다면 인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혜택인 '높은 금리'를 토스 뱅크가 제공해주었다는 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연 2%라는 금리인데요. 언뜻 보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적금통장은 이벤트 형식으로 연 4~5%는 있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건 '파킹 통장 연 2%'라는 점입니다.
파킹 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를 말하는데요. 정기적금 혹은 정기예금과 같이 일정기간 강제적으로 돈을 넣어두지 않더라도 약속한 금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도인출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것이죠.
이자 계산방법은 복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매일 파킹 통장에 들어있는 금액에서 연 2%를 계산한 후에 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에 지급합니다.
파킹 통장은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은행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지는 않지만 토스뱅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 2% 파킹통장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죠.
다만 원래는 한도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1억 원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0.1%의 금리만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파킹 통장으로 상상인 파킹통장을 소개해드렸는데, 조금은 다른 형태이지만 2.2% 이상의 높은 금리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살펴보시고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쉬운 모바일 어플 이용, 이체수수료 무료
토스 뱅크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어플이 이용자 친화적으로 간편하게 구성되어있다는 점과 수수료가 없다는 점입니다.
우선 최근 후발 금융 주자들은 어플 활용성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카카오 뱅크도 어플이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게끔 구성되도록 하는 데 엄청나게 투자를 했다고 하죠.
토스 뱅크도 마찬가지로 모바일 토스뱅크 어플 사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가 가장 첫 화면에 표시되고, 필요한 서비스들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편적이지만 수수료 무료 혜택도 당연히 있습니다. 아직까지 대형 은행은 이체 수수료가 존재하기도 합니다만 토스 뱅크는 이체에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체 수수료를 토스 뱅크에서 부담하더라도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서겠죠.
덕분에 저도 이번에 토스 뱅크 계좌를 개설해서 파킹통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대형 금융사가 아니라서 불안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장 토스 뱅크가 망하더라도 맡긴 돈이 만약 5천만 원 이하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이죠.
정기적금 혹은 예금이 만기 되어 남은 돈을 어디에 보관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는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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