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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재테크

환율 전망 달러투자는 어떻게 할까

by 통하는 정보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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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어느새 마의 1,200원 구간을 돌파했습니다. 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여파인데요.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본격적으로 상승 가도를 달리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달러 투자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안전자산은 은행의 예금과 적금 같은 손해가 나지 않는 금융상품을 말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유는 세계적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공식적으로는 세계적인 통용 화폐는 아닐지몰라도 미국이 국제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겁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2022년을 전쟁, 인플레이션 등 수많은 위험이 상존하는 속에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지금 달러 선호도는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이 나면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그나마 안전하기 때문이겠죠.

최근 터키를 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대통령의 강력한 주장으로 금리를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데요. 덕분에 시장에는 유동성이 풀리면서 물가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높아지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인데요. 리라화는 엄청난 폭락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유동성이 강한 화폐는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없지만 세계 1위를 수십년 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지위를 봤을 때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에는 충분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FOMC를 기반으로 해서 테이퍼링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금리인상의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미 전문가들은 2022년도에 총 세 차례 금리인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금리인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고 시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FOMC 의사록을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여러차례 금리인상에 대한 시사가 있었고, 이번에 실제로 의사록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2년에는 금리인상이 되면서 그동안 시장에 풀렸던 유동자금도 상당히 회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증시는 어제도 3% 가까이 빠졌다고 하네요. 한국 증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미 선반영 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미국이 금리인상까지 빠른 속도로 가게 되면 전 세계 금리가 인상될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이미 몇 차례 금리인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빠르게 금리인상을 이끌 전망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부동산 급등이 결부되어있기는 하지만요.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 투자를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1. 단타 환테크

환율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정하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등락을 끊임없이 반복하다가 최근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하루에도 계속해서 환율은 등락을 거듭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착안하여 아주 작은 수익을 매일매일 내기 위해 단타투자를 장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환율우대를 해주는 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후에 달러가 저평가된 시점에 100달러 정도를 구매한 후 상승하면 다시 판매하여 아주 귀여운 수익 2,3천 원을 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완전한 수수료 면제는 없기 때문에 수수료 파악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단타 환테크의 장점은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급락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계좌를 개설한 후 달러 매수, 매도만 익숙해진다면 누구나 짧은 시간에 가능합니다. 한정적인 정보를 갖고서도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달러이기 때문에 투자에 용이합니다.

 

단점은 역시나 안전자산이라는 한계로 수익이 적다는 점입니다. 많아야 1만원 내외의 수익을 하루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를 잘 알지 못하면 손해 보기 쉽습니다. 그러니 수수료를 확실하게 파악한 후 투자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2. 무조건 장기보유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유럽,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이 고조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쪽에서는 우크라이나와 가스관을 가지고 싸우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달러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투자의 성격으로 가능한 자금이 생기면 무조건 저렴한 시점에 구매해놓는 것이 좋다는 투자방법입니다.

유튜브에서 경제유튜버로 유명한 분이 이 방법을 추천하고 있죠. 많은 분들이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 단타 환테크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달러가 오를 시점이라면 판매하지 말고 보유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 관점에서 티스토리에서 나는 수익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달러로 보관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단타인가요 장기보유인가요. 현 상황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파악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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