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추운 바람이 불어오면 배당주들이 들썩이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결산배당이 주를 이루는 곳은 연말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당금 받으려면 이날까지는 꼭 해당 주식을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그리고 주식시장 마감일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당금 상위종목
현재 결산배당이 결정된 종목은 많지 않지만 최근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보적으로 1위를 하고있는 건 베트남개발1이라는 회사입니다. 무려 42.17%의 배당수익률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100만 원어치의 베트남 개발 1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으로만 약 42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나 높은 배당수익률이 가능한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상 이 회사는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있는 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배당금만큼 회사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이외에는 동남합성, 서울가스 등이 있는데요. 이 회사들은 일시적으로 배당을 준 경우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이 정도의 배당금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장 주목하는 배당주는 대부분 금융주입니다. 금융주는 은행 종목을 말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고배당 금융주가 대신증권이죠. 배당금만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분들은 대신증권 주식을 구매하기보다는 대신증권 우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배당금 받으려면 :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주식시장 마감일
배당금을 받기위해서는 두 가지는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입니다.
배당기준일은 해당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주주로 인정이 되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즉, 배당금을 지급받고 싶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날에는 해당 주식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지난 다음날을 말하고, 이때 주식을 구매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권리는 없는 날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까지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배당락일이 되면 배당금 정도의 금액이 빠지게 됩니다.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은 어떻게 정해지느냐가 중요하겠죠?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은 주식시장 폐장일에 달려있는데요. 2021년인 올해의 경우 12월 31일에 주식시장이 폐장을 합니다. 폐장일 때는 휴무이기 때문에 12월 30일까지는 주주 명부에 올라와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 이틀 전까지는 주식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 결과 배당기준일은 12월 30일의 이틀 전인 12월 28일이 되고, 배당락일은 그 다음날인 12월 29일이 되는 겁니다. 만약 대신증권의 배당금을 받고 싶다면 12월 28일에는 주식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가 추이를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는 있겠죠. 12월 28일까지 금융주들은 예상 배당금만큼 주가가 오르고 12월 29일에는 그만큼 주가가 떨어질 겁니다. 언제까지나 이론상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추이는 대부분 이렇게 되어왔습니다.
그러니까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는 12월 28일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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