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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

독서모임 운영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

by 통하는 정보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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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모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한국 성인을 기준으로 독서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독서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죠.

독서

 

그런데 재미있게도 요즘에는 이런 뉴스들이 무색할만큼 독서모임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개개인들이 독서모임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유료로 진행하는 독서모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서모임 모집글

 

인터넷에 '독서모임 모집'으로만 검색해봐도 다양한 독서모임 모집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이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하는 독서모임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을 같이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거나 평소 읽어보고 싶었지만 혼자 읽기에는 어려운 책들을 같이 읽어나가는 모임들이 주변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비대면 프로그램에 익숙해진만큼 시, 공간적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비대면 독서모임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대면 독서모임 관련 책도 출간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늘어나는 독서모임 만큼 사라지는 독서모임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떤 모임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어떻게 모임이 마무리 되었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한 번의 경험이 다시는 독서모임을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모임이 마무리될 때도 '잘' 마무리 되어야 다음의 가능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잘 알아야 끝맺음도 잘 한다.

 

사람들은 독서모임에 대해 잘 모른다

 

제가 생각하기에 독서모임의 뒷처리가 찜찜한 가장 큰 이유는 독서모임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독서모임에 대한 열정은 있어서 사람들을 모으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막상 어떤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죠.

 

이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습니다. 독서모임을 주도하는 진행자가 기준과 운영방침을 갖지 않고 모임을 지속해간다면 이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구성원들의 피로도만 점차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 두 명씩 빠지는 인원이 발생하다가 모임은 공중분해되고 맙니다. 모임을 만든 주최자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다시는 독서모임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완성됩니다.

 

독서모임의 다양한 운영방법에 대해서 배운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의 진행자가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뢰는 장기간 독서모임을 이어갈 수 있게하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여러 독서모임에 참여하거나 실제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자모집부터 진행방법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배운 내용이 여러분의 독서모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견들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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